방사선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과
5개의 테마
태아에 대한 영향ㆍ유전적 영향

①도쿄전력 후쿠시마제1원전 사고에 관한 국제기관의 견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피폭의 건강 영향에 대해 국제기관은 어떤 견해를 밝혔을까요?

UNSCEAR(원자 방사선의 영향에 관한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의 견해

UNSCEAR(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의 2020/2021년 보고서에서는 피폭선량 평가를 바탕으로 대중의 건강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 UNSCEAR 2013년 보고서 이후 몇 년 동안 후쿠시마현 주민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피폭에서 직접 기인한다고 문서에 기술된 내용은 없음.
  •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급성 건강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음.
  • 현재 이용 가능한 방법으로는 방사선 조사로 인한 향후 질병 통계의 발생률 증가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음.
  • 고려한 모든 연령층에서 방사선 피폭으로 추측할 수 있는 갑상선암의 과도한 위험은 아마도 식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임.
  • 원전 사고 이후 갑상선 검사에서 나타난 갑상선암 발생률 증가는 과잉 진단(검진하지 않았다면 발견되지 않았을 것으로, 평생 증상이나 사망이 발생하지 않았을 갑상선암이 발견)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함.

그 외 방사선 피폭과 관련된 선천성 기형, 사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과잉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후 피난민들 사이에서 심혈관 질환과 대사성 이상 발생률이 증가했지만, 이는 사회적 변화와 생활 습관 변화의 영향으로 생각되며, 방사선 피폭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결론지었습니다.

UNSCEAR2020/2021년 보고서의 상세사항은 2022년도판 상권 198페이지를 참조(일본어)

참고: 후쿠시마현 현민 건강조사 결과

임산부에 관한 조사로 알게 된 것

방사선 등이 신생아에 주는 영향이 우려되지만, 동일본 대지진 후 후쿠시마현 내에서의 조산율, 저출생 체중아율, 선천성 기형ㆍ선천 이상 발생률은 전국적인 인구 동태 통계나 일반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자료와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임산부 관련 조사의 본조사는 2020년도 조사를 끝으로 종료했습니다.

임산부에 관한 조사의 상세사항은 2022년도판 하권 161페이지를 참조

아동의 갑상선암에 대해 알게 된 것

후쿠시마현은 체르노빌에 비해 방사성 요오드의 피폭 선량이 낮다고 평가되고 있으나, 후쿠시마현 현민 건강 조사를 통해 아동의 갑상선 상태를 파악하여 건강을 장기적으로 살필 목적으로 갑상선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9년 6월, 후쿠시마현 ‘현민 건강조사’ 검토위원회 산하 갑상선 검사 평가 부회에서는 본격적인 검사(2차 검사)에서 발견된 갑상선암과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선 피폭의 관련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발표했습니다.

아동의 갑상선암에 관한 조사의 상세사항은 2022년도판 하권 144페이지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