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의 초원을 미래에 전해준다

초원의 위기

아소의 초원은 지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일본 제일의 넓이를 자랑하는 초원의 면적이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초원에서 풀을 베거나 방목하는 사람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원 경관이 사라질 위기인 동시에 아소가 형성되어 온 소중한 생물다양성이 사라질 위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초원이 황폐해져 산불과 토사 재해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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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보호하는 활동

아소의 초원은 사람에 의해 이용되어 온 까닭에 지금까지 보존되어 온, 일본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자연과 인간의 공생의 산물입니다. 이 ‘1000년의 초원’을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소 초원재생 협의회’의 활동을 널리 알린다

아소 초원재생 협의회는 목야 조합과 구청, NPO/NGO, 현지 주민, 지방공공단체, 관계 행정기관 등, 초원 재생을 위한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2005년에 설립된 조직입니다. 협의회에서는 공통 인식을 가진 많은 단체와 개인이 연계하여 초원 재생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사업 및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방목 그리고 초원을 다시 접목시켜준다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쇠고기를 먹게 된 것은 불과 백여년 전. 그 이전의 소의 역할은 논밭을 갈거나 짐을 운반하는 등 아소의 농업에 빼놓을 수 없는 농경우였습니다. 또한 초원의 풀은 소의 먹이인 동시에 농지의 비료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1000년의 초원을 지켜 온 이 농업과 초원의 관계를 다시 이어주는 활동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초원의 참억새 등을 원료로 하는
‘야초 퇴비’의 이용

초원의 풀을 뜯어먹는
‘방목 소 증가’ 활동

‘들불 놓기·와치기리’의
자원봉사 활동의 추진

‘아소의 초원’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일본 정부가 SATOYAMA 이니셔티브를 제창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2차적 자연 환경이 재평가되는 가운데, 아소 초원의 가치를 평가하면서 세계를 향해 정보를 발신하는 움직임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소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정

2013년 5월, 아소 지역 초원의 활용 및 농경 축제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시스템으로, 지켜나가야 할 전통적 농업이나 생물다양성, 농촌 문화, 농업 경관 등을 전체적으로 인정하여 그 보전과 지속적인 활용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아소 유네스코 지질공원 가맹 인정

2014년 9월에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에 가맹되었습니다.

아소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활동

2007년, 문화청의 공모를 받아 ‘아소·화산과의 공생과 그 문화적 경관’이라는 테마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초원이 중요한 문화적 경관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중요 문화적 경관 선정

2017년 10월, 아소 지역의 7건이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풍경 문화재라고 일컬어지는 국가의 ‘중요 문화적 경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8년 2월 현재, 전국에서 61건이 선정되어 있는데, 동일 지역에서 7건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아소가 처음입니다.

국립공원 만끽 프로젝트

환경성과 현지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지역 협의회가 국립공원으로서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하는 활동으로, 201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소 구주 국립공원에서는 초원 경관의 활용과 보전 및 다양한 투어리즘의 창출, 재해로부터의 창조적인 복구를 중심으로 인 바운드 여행객의 충실한 수용 체제 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소 구주 관광권

2013년 3월, 관광청의 ‘아소 구주 관광권’이 인정되어 세계 수준의 체류 교류형 관광지를 목표로 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